구민운동장

오랜만에 혼자 구민운동장을 찾았습니다.
결코 자전거커플 소리듣고 나온게 아님 ㅡㅅㅡ
(솔직히 바람넣는거,본드,사포,땜빵스티커 다챙길려가다가 귀찮아서 걍 출발 ㅎㅎ.. )

올때도 그렇지만 역시 여성...아니 사람들이 없군요..

여름에는 많은데 추워서 다들 집에 숨어계신가봅니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 날벌래가 마니 날라다니군요

저기 모래길이 사람들 뛰는곳이고 밖에 붉은벽돌 깔린곳이 자전거도로입니다.

여기 솔직히 사람들이 자전거도로까지 당연한다듯이 걸어댕기셔서 자전거 타기가 좀 힘들거든요 오늘은 별로 없어서 참 좋네요

솔직히 이런길을 혼자 자전거타니 좀 씁쓸한군요....

날벌래들이 나의 자전거 속도를 피하지못하고 내 옷에 충돌해 붙어잇는 현상...

아 싀바 벌래야 살려줘 ㅠ...

여긴 자전거 도로입니다... 젭발 동네사람들 요기 걸어댕기거나 달리실거면 자전거 좀
지나가게 길좀 만들어주세요... 뒤에서 벨울리면서 비켜라 이러는것도 짜증나겟지만...
한바퀴 돌때마다 벨울리는 저희도 힘들어요... 3~4명이서 길 다막아노시면 참 난감함..

잔디관리하는분들 계시던데 관리하는곳과 안하는곳이 참 비교 되네요 ;;

운동하시는 아저씨들.... 역시 여성.. 아니 사람들이 별로 없군요...

요기 언저생긴지는 모르겟는데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니 구포역으로 간다더군요
그럼 강변도로쪽 타기 더 쉬어지겟네요 만드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쪽은  율리쪽으로 가는 길이더군요 일단 돌아가야하니 요기로 가보겟습니다.

좋은곳 마니 만드셧네요... 쳇...

좀더 다가가서 찍을까도 생각햇는데 일단 돌아가야하니 담에 더 찍죠 ㅋㅋ

요기선 모래길이네요... 정말 싫어합니다
미끌어져서 자전거가 잘 넘어지거든요 ㅡㅡ....
뭐 다들 그런건 아닌데 제가 그런거에요....
몇년을 타도 늘어나는건 체력뿐이고 실력은 안느니 ㅋㅋ...

이건 뭔가요 ㅡㅡ!!!! 길이 반대로 이어져잇네요 운동장도아니고 길을 뭐 이런 ㅋㅋ...

결국 공사하는데 자전거들고 지나가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율리로 가는길은 조금 아쉽네요 ㅋ;;